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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비슬산(암괴류)

비슬산(암괴류)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가창면 유가면 옥포면과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에 걸쳐 위치한 산이라고 합니다(고도 : 1,083m), 1986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대구분지 남쪽을 에워싸는 비슬산괴중 최고봉은 비슬산의 대견봉(大見峰, 1,083m)이라고 합니다. 도성암 위에 위치하는 천왕봉(天王峰) 역시 대견봉과 거의 같은 높이라는 기록이 여지도서』에 나온다고 합니다. 비슬산의 주봉은 북쪽으로부터 천왕봉~대견봉~조화봉(照華峰, 1,058m)~관기봉(觀機峰, 990m)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비슬산에 관한 내용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고문헌은 『삼국유사』로, ‘포산'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소슬산(所瑟山)'이라고도 하였다고 합니다. 인도의 범어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한자로는 포산이 된다고 합니다. 신라시대에 인도의 스님이 우리나라에 놀러 왔다가 인도식 발음으로 비슬(琵瑟)이라고 해서 이름을 붙였다. 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경상도지리지』, 『경상 도속찬 지리지』에서는 비슬산의 한자 표기가 현재 사용하는 비슬산(琵瑟山)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비슬산의 ‘비’가 ‘비파 비(莊)’가 아니라 ‘도울 비(此)'라고 합니다. 즉 비슬산(毗瑟山)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신 증 동국여지승람』발간 이후의 고문헌에서는 모두가 비슬산(琵瑟山)으로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 증 동국여지승람』에 비슬산을 일명 '포산(山)'으로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포산은 수목에 덮여 있는 산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유가사 사적(瑜伽寺寺蹟)』에는 산의 모습이 거문고와 같아 비슬산(莊瑟山)이라고 했다는 기록도 있다고 합니다.